창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
창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
  • 이은수
  • 승인 201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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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해야

▲정영주(반송·중앙·웅남동)의원=창원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성산구 한 곳에만 있어 의창구,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 진해구 등에 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접근성 부족으로 인하여 상대적 차별을 받고 있다. 비정규직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상담사업, 교육지원사업, 노동차별 해소 및 노동관계법 준수활동, 비정규직 실태조사사업, 연구활동, 취업활동 등을 통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여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사랑 도시이면서 노동자도시인 창원시는 재정규모 2조 3000억 원으로 전국 최고의 기초자치단체다. 창원시도 울산 북구, 광주 광산구처럼 자체적으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비정규직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원을 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보육교사 정년 보장 등 조례 개정을

▲여월태(성주·가음정동)의원=창원시 영유아 보육조례 개정으로 창원시에서 공개채용하고 시장이 임면한 직영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사용자가 교사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창원시장에서 어린이집 원장으로 바뀌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그리고 창원시는 창원시 직영 어린이집 보육 교사들의 정년 만 60세 조항을 삭제하려고 하는데 정년 조항이 없어지면 직영 보육교사들의 고용불안 및 안정을 헤칠 소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례 개정 전에 고용주와 근로계약 관계를 명확히 해주어야 한다. 일방적인 조례개정을 할 것이 아니라 개정 전에 보육교사들과 충분한 협의가 있어야 할 것이며 창원시는 보육교사 채용 당시 신분보장과 정년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농촌체험마을 사무장 신분 보장해야

▲이옥선(현동·가포·월영·문화·반월·중앙동)의원=농촌체험마을의 전담인력이 바로 ‘사무장’이며, 급여는 월 120만 원선이다. 업무지원비는 2012년까지 국고 50%, 지방비 40% 그리고 마을 자부담 10%로 지급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2013년부터 마을 자부담 10%를 없애고, 지자체에서 50%를 부담하도록 하는 방침이 농림식품부에서 결정되어 각 지자체로 하달되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체험마을이 아주 잘되고 있는 1~2개 마을을 제외하고는 주민들에게 매우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시에서 직접 사무장을 채용하고, 업무에 관한 책임성과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체험마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사무장의 4대 보험 지급 등과 관련하여, 마을 단위에 부담을 주지 말고 시에서 책임지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홍콩·싱가폴 선진정책 벤치마킹하자

▲정쌍학(마산합포구 현동, 가포, 월영, 문화, 반월, 중앙동) 의원=의회에서 홍콩과 싱가폴을 다녀왔다. 홍콩 HIT는 19선석의 컨테이너 부두를 가진 홍콩의 컨테이너 물량 50% 이상을 처리하는 기관으로 전문인력과 체계적인 시설물을 갖추고 있었으며, HIT와 부산진해신항, HIT와 우리시 마산가포신항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케이블카, 음악분수, 동물원, 수족관, 놀이기구, 넉넉한 수목들이 조화롭게 배치된 홍콩해양공원과 홍콩의 새로운 마천루 스카이 100은 창원시의 진해해상음악분수, 해양공원, 해양솔라파크, 마산로봇랜드,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에 도입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해변과 리조트로 유명한 싱가폴 센토사섬, 센토사 플라이어(Flyer)는 인공 매립지 위에 세계 각 지역의 꽃과 수목으로 특색있게 조성했다. 최근에 개장한 가든 바이 드 베이(Garden by the Bay)는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에 반드시 도입되어야 할 시설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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