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과 교육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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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일보
  • 승인 201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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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혜 (객원논설위원)
최근 경남교육청이 교과부에서 선정한 ‘진로교육 우수 교육청’으로 평가받아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7일 경남교육청이 최종 선정돼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으며 특별·광역시인 대구·대전·광주교육청과 함께 선정됐으니 대단한 실적이다. 경남교육청은 2013년 사업계획으로 ‘경남진로진학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올해 18개 지역교육청의 단위학교 진로교육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의 적성, 흥미를 고려한 진로지도를 추진한다 하니 자못 기대가 크다. 사실 진로교육이란 학교라는 한정된 교육공간을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지적·신체적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입된 것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이뤄진다.

▶학교에서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는 학교 현장의 인력이나 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교육기부다. 대학이나 교육기관, 각종 단체들의 교육기부는 특별한 투자 없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제대로 개발할 수 있어 일선 학교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창체활동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제1회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모 대학은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는 ‘미래 창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었는데,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경남도에서도 교육기부를 통한 진로교육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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