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지원"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지원"
  • 박수상/김상홍
  • 승인 2013.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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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도지사 의령, 합천 방문
홍준표 지사가 24일 의령과 합천군을 차례로 방문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의령군청에서 열린 경남도정과 의령군정 현안보고회에서 “2016년 착공예정인 진주~의령~김천간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의령을 경유하는 고속도로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들 대형 국책사업이 완료되면 의령이 경남의 교통요충지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병의 발상지인 의령에서 생산하는 토요애 농산물공동브랜드와 같은 친환경농산물 개발을 통한 농민소득 증대 지원과 함께 의령에 청정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안보고회에는 김채용 군수와 도·군의원, 공무원, 군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 지사는 국도 20호선 건설공사 중 지난해 2차선 사업으로 착공한 의령~정곡 구간이 한계교통량 초과로 4차선 도로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군의 건의를 받고 중앙정부에 국도건설공사 계획변경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인구 유출 및 감소를 막고 도시민의 유입을 돕기 위해서는 의령군을 비롯한 합천, 남해, 하동 등 비교적 낙후된 군 단위지역에 교육과 의료, 문화 인프라를 갖춰 젊은 세대가 농촌으로 이사와 살 수 있는 군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도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군이 이날 건의한 동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사업비 10억원 지원을 약속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에는 합천군을 방문했다.

홍 지사는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황 청취와 시설을 관람했다. 이어 합천군청으로 이동하여 대회의실에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도정보고회는 ‘청렴도정’과 ‘당당한 경남시대’를 표방하며 시군간의 상생협력과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전방안에 대하여 홍 지사의 견해를 밝혔다.

하창환 군수는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올해 9월 27일에서 11월 10일까지 45일간 개최되는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양로타리에서 합천나들목간 도로정비 사업’, 산림청 공모사업인 ‘합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어진 도민과의 대화시간에도 다양한 애로사항이 주민들로부터 건의가 있었다.

이에 홍 지사는 “군과 주민건의사항으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국도33호선 진주·경북 고령간 4차선 확포장공사, 합천~울산간 고속도로 개설과 대형 국책SOC 건설로 교통망을 구축하여 낙후된 서부경남의 지역간 균형발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홍준표 지사가 24일 오전 의령군에서 도정을 설명하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 의령_방문
홍준표 지사가 24일 오전 의령군을 방문,도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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