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지역 중소기업 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2013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시책설명회는 지역중소기업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유관 기관에서 시행하는 지원 시책들을 제대로 알고 기업경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진주시와 경남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하여 기관별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으며, 참석한 업체에게는 기관별 다양한 지원시책들을 정리한 홍보책자를 배부했다. 행사를 통해 참석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시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진주시는 이어 소기업 중심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진주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진주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등 지역 내 7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2월 1일, 2월 5일 오후 2시 바이오21센터와 일반성면사무소에서 두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기업유치와 더불어 기업육성을 위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올해 3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며 2월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자본금 또는 매출액에 따라 1억~5억원 까지 차등융자 지원하고 이차보전을 3~5% 지원, 도내 타 시의 평균 2~3% 보다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진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직접 다가가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들을 중점 발굴 추진하여 기업인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 25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13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제공=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