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 역내 신규입주 업체 모집
마산자유무역지역, 역내 신규입주 업체 모집
  • 황용인
  • 승인 2013.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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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이 글로벌 경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첨단·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역내 신규 업체 모집에 나섰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류금렬, 이하 관리원)은 다음달 1일부터 마산자유무역지역 1공구 신축 표준공장 3호동 일부에 입주할 기업체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관리원은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통한 수출과 고용증대를 위한 1단계 구조고도화 사업이 완료되고 최근 노키아TMC가 구조조정으로 인해 재건축된 표준공장을 일부 사용함에 따라 잉여 공장을 활용하기 위해 신규업체 모집에 나선 것이다.

표준공장은 정부 예산 지원으로 공장을 짓고 입주기업체에게 임대하는 것은 물론 기업체가 입주 즉시 곧바로 생산 및 제조활동이 가능한 공장으로 완공된 표준공장 3개동 중에서 1개동에 대해 신규업체가 사용하게 된다.

또한 표준공장 3개동은 당초 노키아TMC가 모두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일부(1·2층 일부, 3층)만 사용하기로 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나머지 부분을 임대하게 됐다.

임대할 공장은 표준공장 중 1·2층 일부와 4·5층 전체로 면적이 2만3262㎡이다.

관리원은 이번 공개 모집에 있어서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 관련규정에 따라 수출을 주목적으로 하거나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의 제조업과 조세특례제한법 제121조의2제1항제1호에 따른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에 긴요한 고도의 기술을 수반하는 사업 등이 입주자격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비중이 35% 이상인 수출기여 외국인투자기업과 단위면적(㎡)당 연간 수출액이 2000불 이상인 기업을 우선하여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표준공장 3호동 입주기업체에 대해 고도기술수반업종, 수출 주력기업, 고용증대 연관효과가 큰 업종 등 차별화 된 입주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업종으로 유도함으로써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첨단·고부가가치 산업기지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입주 희망업체에 대한 수요 신청 접수를 다음달 1일부터 3월 14일까지 받고 입주자격 적격여부·심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26일께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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