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인구증가 시책 일환으로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KDB생명㈜과 2013년도 계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금년도 출생한 셋째아 이상으로, 건강보장성보험 보장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0년이며 질병, 상해는 물론 학교생활에서 장해나 교통사고, 폭력사고 등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지원 절차는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서 읍면사무소에 건강보험가입을 신청하면 군 보건소와 계약한 보험사가 해당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보험계약을 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보장성보험 지원사업으로 아동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건강권 확보는 물론 기존 시행하고 있는 출산가정 출산양육지원금과 더불어 고성군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