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윈터루드축제단 내일 출국
진주남강유등축제 윈터루드축제단 내일 출국
  • 김순철
  • 승인 2013.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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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가 우리나라 축제 사상 최초로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에 선을 보이게 된다. 방문 대표단은 축제참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29일 출국한다.

방문대표단은 이창희 진주시장, 유계현 진주시의회의장,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대표단은 31일 조희용 캐나다 한국대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내달 1일 오타와시에서 열리는 윈터루드 축제 개막식에 참가하게 되며 이날 개막식에는 남강유등 점등식이 진행된다. 이날 짐 왓슨 오타와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축제를 통한 문화교류로 양 도시간의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2일에는 윈터루드 축제를 참관하게 된다. 윈터루드 축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퀘백주) 가티노에서 매년 2월 3주 동안 열리는 눈 축제로 1979년부터 시작됐으며 국립수도권위원회(NCC)가 주최해 개최한다.

이번 윈터루드 축제에 선보이게 될 남강유등은 대형등 4기, 중형등 20여기를 비롯해 길이 35m의 터널에 설치되는 소망등과 전쟁박물관에 6·25참전 특별등이 전시되는 등 총 1500여 점이 전시된다.

3일에는 양국수교 50주년과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으로 유등축제가 캐나다에 초청된 데 공헌한 카한협회 이영해 회장과의 만남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카한협회는 한국음식을 통하여 한국문화를 알리고 친선을 도모하는 민간외교단체이다. 특히, 올해에는 윈터루드에 유등이 초청되는 것을 기념하여 축제기간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행사를 추진하고 윈터루드 코리안 스타일(korean style)을 주제로 진주음식을 준비할 계획이다.

방문대표단은 4일 국립수도권위원회 러셀 밀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의 접견을 시작으로 캐나다 연아마틴 상원의원 등이 주최하는 캐나다 의회도 공식방문 할 계획이다. 방문대표단은 이곳에서 캐나다 문화관광부처를 소관하는 의원들과 만나 양국의 축제 교류 활성화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연마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최초의 한인 상원의원으로 명예 진주시민이기도 하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적인 축제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엄청난 브랜드 파워가 생기는 것은 물론 북미대륙에 널리 알림으로써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홍보효과와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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