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키우는학교·함께하는 교육'에 매진
'꿈을 키우는학교·함께하는 교육'에 매진
  • 황용인
  • 승인 2013.01.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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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 경남도교육청
0330.창덕중 영재학급 입학식
경남도교육청은 올해에도 인재교육을 강화한다. 지난해 영재학급 입학식 장면.
 
경남교육청은 경남미래교육재단 설립을 통한 미래 인재육성에 초석을 다지고 꿈키움 교실 운영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진로·스마트교육 우수 교육청 선정, 호주 인턴십과 특수학교 졸업생 교육기관 취업 확대뿐만 아니라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10개교 선정 등 지난해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의 희망이 되는 경남교육’을 여는데 매진하고 있다.

또 글로벌 인재 육성과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육성’이란 교육지표를 통해 교육의 ‘백년대계’에 이루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움의 길에 있는 학생들의 최우선 과제인 학력 향상을 위한 수업전문성 제고의 역점과제와 탄탄한 교육 메커니즘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교육환경을 여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할 수 있는 경남미래교육재단 설립과 함께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도내 10개 학교가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교육은 일시적인 성과에 안주할 수 없는 만큼 ‘백년대계’의 뜻을 깊이 새기면서 기성세대들이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여 미래 인재로 육성해야 하는 중요한 책무를 잘 감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질을 살리는 인재교육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인·적성과 함께 타고난 소질을 이끌어 내고 특성을 잘 살릴수 있는 길을 열어갈 수 있는 교육 매커니즘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우선적으로 소질을 살리는 인재교육의 정책으로 특성화된 학교교육과정을 실현할 계획이며, 지역중심학교와 정책연구학교 및 시범학교 추진, 초등 1학년 입학초기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은 물론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연수 등을 통한 초·중등 교육과정을 편성·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소규모 학교의 교육 과정을 위해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30개교에 대해 5억60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교과부로부터 재정지원사업 대상 학교 중에서 자율학교 지정과 함께 교장공모제·일반학교 중에서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자율학교 지정 등의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28개 특성화고와 2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50.9%의 취업률과 함께 취업 희망률이 60.9%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며 특성화고 체제 개편을 위한 교과부 지원금 460억원 확보해 놓고 있어 최근 극심한 취업난을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내 학생들의 소질을 살리기 위해 맞춤형 학력 향상과 함께 선진화된 유아교육과 생애주기별 특수교육, 의사소통 중심의 국제화 교육, 미래지향적 직업 교육,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남교육청고영진교육감시무식
고영진 교육감이 2013년 시무식에서 ‘국민을 위한 봉사자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미래를 여는 창의 인성교육

경남교육청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는 가정에서부터 사회, 나아가 국가에서 책임지고 길러내야 한다는 책무를 깊이 인식하여 지난해 경남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하고 순항하면서 미래 인재 육성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무한한 꿈과 끼를 발산하도록 여건을 만들고 내재된 창의성과 인성, 자질을 찾는 ‘찾고 키워주는 창의인성교육 정책에 따른 ’나눔과 배려로 교육기부 확산’, ‘봉사활동 내실화’, ‘친구사랑 운동 전개’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

특히 탐구중심의 과학·영재 교육을 이루기 위해 과학교육 내실화와 융합인재교육 활성화를 비롯해 영재교육 내실화, 녹색성장 환경교육 강화 등 미래를 여는 창의 인성교육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독도 현지에서 독도교육헌장 선포식을 가진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국가 의식을 교육하기 위해 역사·지리교육 강화와 독도사랑 교육, 통일·안보 교육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경남도가 당초 예산 부족으로 인한 긴축 재정에 얽혀 올해 도내 학생들의 무상급식 확대 계획을 축소한다고 했지만 다른 사업 축소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부족분 88억원을 추경으로 확보하기로 결정, 오는 3월부터 도내 시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5만500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다.

학교급식은 사회복지 실현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만큼 도교육청은 이를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정책 또한 가장 중요한 업무로 판단,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교육을 적극 활성화하고 뉴 스포츠 보급과 다양한 제육수업 모형을 개발·보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체육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초·중·고교의 체육교과 기준시수를 확보하고 초·특수학교 스포츠 강사 배치는 물론 여학생 체육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체육활동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희망주는 교육복지

경남교육청은 저소득층 가구 학보모의 교육비 부다 완화와 경제사정 곤란으로 인한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함께 누리는 교육 터전을 마련했다.

특히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 지원을 위해 해당 학생 2만6999명을 대상으로 56억5600여만을 지원하는 등 읍면동 업무 위탁 인건비와 교육비 지원 홍보 및 연수, 교육비 지원 상담센터 운영, 교육비 지원 시스템 수수료 지원 등 전체 63억263만원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을 위해 다문화 찾아가는 교실 운영 및 대학생 멘토링제 실시와 탈북학생 지원, 가족과 함께하는 외갓집 방문 사업 등 다문화 가정 학생의 언어·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해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애단계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 활성화와, 공공도서관 운영 내실화, 교육협력체제 구축 등 도민과 함께하는 교육을 비롯해 교직원들의 신바람나는 근무 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터전을 마련해 놓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역점과제로 ▲수업전문성 제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나라사랑 교육 등을 선정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모든 교육정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비 부담과 함께 학교 부적응 등으로 학업중단 학생들이 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들을 위한 Wee클래스 운영과 대안·범숙·간디학교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이를 원천적으로 줄여나가는 것도 교육정책의 일환이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학업 중도 탈락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662O7228(경남미래교육재단출범식-1)
지난 3월 8일 열린 경남미래교육재단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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