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축산농가 구제역 예방
[농사메모]축산농가 구제역 예방
  • 경남일보
  • 승인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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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계속된 한파로 인해 기온이 급강하 하는 등 기온 변화가 심한 시기이므로 시설채소 난방기관리와 물주기, 벼 보급종신청과 농기계관리, 과수원 가지치기작업, 가축질병 예방 등에 적극 힘쓴다.

■시설채소

올 겨울은 장기간 한파로 시설채소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고 풋고추와 파프리카는 18℃, 가지·토마토는 16℃, 오이는 12℃, 배추·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난방기 온도를 설정한다. 밤에는 생육단계별로 알맞은 온도관리를 해주면 난방비용도 줄이고, 저온장해도 받지 않도로 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물은 가급적 오전 중에 점적관수 시설을 사용하여 작물별로 알맞은 양만큼 주어 하우스 안이 과습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벼농사

벼 보급종 추가 신청기간이 1월 31까지이므로 자기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그 품종의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다. 객토를 한 논은 볏짚, 퇴구비 등 유기물과 규산질비료를 시용하고 깊이갈이를 하는 등 종합개량이 되도록 한다. 겨울철 농기계는 눈·비를 맞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보관시 트랙터는 클러치를 떼어놓고 유압 리프트암을 올린 상태로 보관한다.

■과수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과수원은 날씨가 풀리는 대로 작업을 마쳐야 하고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 나무의 세력을 먼저 판단해서 강하게 할 것인지 약하게 할 것인지 결정한 다음 가지치기 작업을 한다. 사과와 배의 정지 전정작업시 강한 가지를 약하게 하려면 가지의 각도를 벌려주고 덧가지 수를 줄여야 하며 약한 가지를 강하게 하려면 약한 가지나 꽃눈이 맺힌 가지를 바짝 잘라 유효 잎 면적을 많도록 한다. 언 피해가 있으면 전정시기를 늦추어 4월 상순에 상황 판단후 전정을 한다.

■축산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적어도 1주일에 한번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작업화와 작업복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농장주와 농장 내 근무자가 외출 후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샤워 후 소독이 된 작업복과 작업화를 착용 출입을 하도록 한다.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독과 기록을 해두어야 한다.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9060)에 신고한다.

자료제공/경남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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