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장애인 일자리' 250개 창출
창원시 '장애인 일자리' 250개 창출
  • 이은수
  • 승인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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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가계안정 위한 종합대책 수립
장애인 일자리창출 간담회
창원시는 28일 오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장애인 복지시설 단체장 및 시설장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28일 오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장애인 복지시설 단체장 및 시설장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시대를 맞아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게 되자 소득보장과 가계안정을 위한 일자리를 최대한 창출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 단체장과 시설장이 모여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창원시는 밝혔다.

현재 창원시는 주민자치센터 등 행정도우미 62명, 장애인 복지 일자리사업 95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복지관 793명 등 총 950명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윤수용 창원시 직업재활센터 사무국장이 나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업재활센터 운영’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 결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장애인 150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으며, 시는 오는 3월부터 장애인 전용주차장 단속 도우미 20명, 5월부터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사업에 10명을 고용해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서 직업재활시설 3개소 50명을 추가 모집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가 항시 단기적이고 지속적이지 못한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컴퓨터 비전뱅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컴퓨터 비전뱅크팀’은 장애인들이 컴퓨터에 자질이 있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수한 장애인 20명을 엄격한 기준으로 공개 모집해 일정기간 교육기관에 연수하도록 하여 기능을 향상 시킨 후, 장애인 복지관, 장애인생활시설, 그룹 홈·장기 홈, 주간보호소 등에 컴퓨터 전문강사로 취업시키고 점진적으로 장애인 시설뿐만 아니라 타 기관 등에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뱅크팀은 컴퓨터 강사에만 한정할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의 잠재적 능력을 발휘해 컴퓨터프로그램 개발 등 각종 기술개발에도 역점을 두어 장기적으로 컴퓨터 관련 벤처기업 창업 등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뱅크팀을 매년 20명씩 선발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또 장기적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원시는 장애인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꿈과 희망이 있어 ‘걱정 없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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