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규)은 2013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도내에서는 (주)동이공업 등 9개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수출성장 잠재역량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하여 기업의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통해 향후 수출 5000만불 이상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102개사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수출유망 중소기업(직수출 500~5000만불 미만)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도내 24개사를 포함해 전국 286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글로벌 역량, 기술혁신 수준, CEO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지 등 성장가능성 위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선정했다.

중기청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하여 시장별·업종별 전문가를 공동으로 파견 ‘기업의 글로벌 역량진단’을 실시 후 마련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2013~2015년까지) 해외마케팅·R&D·수출금융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기업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2월5일 공동사업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강한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 소기업→중기업→중견기업으로의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