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精이 담긴 '농가맛집' 핸드북 발간
전통과 精이 담긴 '농가맛집' 핸드북 발간
  • 강진성
  • 승인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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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과 달리 농촌의 정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을 모은 책이 발간됐다. 28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요리솜씨가 좋은 농가의 향토음식을 소개한 ‘경남의 농가 맛집’을 펴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향토음식발굴자원화사업을 통해 펴낸 이 책자는 도내 농가 맛집의 상차림 사진과 함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또 체험프로그램과 주변볼거리, 민박 등 농촌여행 정보도 함께 담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농가 맛집은 ‘돌담사이로(거창)’, ‘물레방아골(함양)’, ‘청학이 머무르는 산삼마루(하동)’, ‘어부림(남해)’, ‘만점실개천(사천)’, ‘예담원(산청)’, ‘깜이네(함안)’, ‘가향(밀양)’ 등 8곳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7년부터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일반 농가를 발굴해 향토요리 맛집으로 개발하고 있다. 안현나 농업기술원 소득생활자원과 지도사는 “농가 맛집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만 사용하며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며 “가족이 함께 건강과 정이 담긴 시골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어머니 마음까지 전해지는 농가 맛 집으로 발전시켜 전통음식문화 보급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가맛집 핸드북은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농가맛집핸드북
농업기술원이 도내 농가맛집 8곳을 소개한 홍보용 핸드북을 발간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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