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이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로 9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경기 일정을 보면 개막일인 3월2일 오후 2시 서울과 포항의 경기가 서울 마포구 상암경기장에서 예고돼 있다.

2013 시즌 그룹A (상위권) 진출을 노리는 경남FC는 오는 3월 3일 인천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3월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 에서 부산과 홈 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리그 초반 인천원정(3월 3일), 부산(홈, 3월 10일), 전북(홈, 3월 16일), 서울원정 (3월30일), 대전원정 (4월 7일), 포항(홈 4월 13일) 제주 원정(4월 16일) 등 비교적 강팀과 대진이 예정돼 있다.

주중에 열리는 경기는 4월 16일(화) 제주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6월 26일 대전과의 홈경기, 7월 3일 대구원정, 7월 16일 인천과의 홈 경기, 7월 31일 울산과의 홈경기, 8월 28일 전남원정경기 등 6경기가 각각 예정돼 있다.

올 시즌 첫 상대인 인천과는 역대 전적에서 7승 7무 3패, 2012시즌 대결에서는 두 번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최상위리그 ‘K리그 클래식’ 출범 첫 경기는 3월 2일 2012 시즌 리그 우승 팀 FC서울과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가 맞붙고, 12월 1일까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K리그 클래식은 총 14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66경기를 치른다.

대회방식은 우선 14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전을 갖고, 1~7위는 그룹A, 8~14위는 그룹B로 나눠 스플릿 라운드를 펼쳐 각팀당 12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