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길승(72) 대한펜싱협회장이 4년 더 협회를 이끈다.
손 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대의원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5명 중 12명의 지지를 얻어 제30대 회장에 당선됐다.
2009년 29대 회장에 추대돼 펜싱계를 이끌어 온 손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한국 펜싱은 손 회장 임기 동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사상 최다인 금메달 7개(은2, 동5)를 따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이탈리아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거뒀다.
손 회장은 “처음 회장을 맡을 때는 한국 펜싱을 멋지게 바꿔보자고 했는데 런던올림픽이 잘됐다”며 “하지만 런던에서는 가능성만 봤을 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더 잘 치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협회를 운영할 뜻을 밝혔다.
그는 “이사진과 임원진 선출을 전적으로 회장인 내게 맡겨달라”며 “더 젊은 층을 임원으로 뽑고 여성의 참여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변을 확대해 세계적인 선수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며 “협회 또한 잡음 없이 잘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손 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대의원 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5명 중 12명의 지지를 얻어 제30대 회장에 당선됐다.
2009년 29대 회장에 추대돼 펜싱계를 이끌어 온 손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한국 펜싱은 손 회장 임기 동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사상 최다인 금메달 7개(은2, 동5)를 따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이탈리아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거뒀다.
그러면서 손 회장은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협회를 운영할 뜻을 밝혔다.
그는 “이사진과 임원진 선출을 전적으로 회장인 내게 맡겨달라”며 “더 젊은 층을 임원으로 뽑고 여성의 참여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변을 확대해 세계적인 선수를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며 “협회 또한 잡음 없이 잘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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