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와 고려의 인연을 찾아라
남해와 고려의 인연을 찾아라
  • 차정호
  • 승인 2013.01.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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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고려사 학술연구 발표·토론회 열려
남해 고려사 학술연구 발표 및 토론회가 지난 29일 남해군 삼동면 남송가족관광호텔에서 진행됐다.

(사)남해안역사문화연구소는 남해군으로부터 용역을 받아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일정으로 남해 관련 고려의 인물 정지 장군, 최영 장군, 태조 이성계에 대한 고려사 학술연구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학술연구 발표 및 토론회를 통해 지금까지 연구사업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계획과 정책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박성석 경상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팀들의 정득채 전남과학대 교수가 정지 장군을, 남성진 민속학박사가 최영 장군, 김정호 문학박사가 이성계에 대한 학술연구 요약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정의연 남해안역사문화연구소장이 ‘남해고려사 재조명 전망’ 등의 주제로 연구성과물 발표가 이어졌다.

박성석 교수는 “경주는 신라, 김해는 가야, 부여는 백제를 상징하는 곳으로 자리 잡았지만, 고려를 대표할 만한 곳은 현재 찾아보기 힘들다”며 “연구를 통해 잘 다듬어 나간다면 남해가 ‘고려사의 축소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역사문화연구소는 고려대장경 판각, 삼별초, 고려청자 등 고려사에 대한 연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남해 고려사 학술연구 발표 및 토론회 2(박성석 경상대 교수)

박성석교수(경상대국문학과))의 남해 고려사 학술연구 발표 및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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