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일본 쇼난벨마레와 대결 1-0 승
경남FC, 일본 쇼난벨마레와 대결 1-0 승
  • 임명진
  • 승인 2013.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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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지훈련 연습경기 3승 1패 기록
태국에서 해외 동계훈련 중인 경남FC가 지난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태국 타사마타 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쇼난 벨마레와의 연습경기에서 김인한의 득점의 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쇼난 벨마레는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2위로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강팀. 선수단은 벨마레와의 경기에 대비해 오전에 패싱게임과 순발력 훈련을 실시했다.

태국 팀과의 경기와는 달리 주전선수들이 선발로 출전하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불태웠다. 경남은 전반부터 상대진영에서 압박플레이를 전개하며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됐고 평소보다 공수전환도 빨랐다.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이 깨진 건 전반 20분. 아크 정면에서 보스케가 페널 티박스 안쪽으로 연결한 공이 상대 수비 맞고 흘러나오자 달려들던 김인한 이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시즌 종료후 모처럼 K-리그 경기 처럼 박진감 넘쳤고 선수들 에게도 좋은 시험무대가 된 경기였다.

경남은 선취 득점 후 일본 골문을 수차례 공세를 퍼부었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1골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최진한 감독도 “일본 클럽팀을 상대로 이겨 자존심을 지켰고 선수들도 자신 감을 갖게 돼 의미가 큰 경기였다“며 공격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남은 지금까지 4번의 연습경기중 3승 1패를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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