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에 국제컨벤션타운 건립되나
마산해양신도시에 국제컨벤션타운 건립되나
  • 이은수
  • 승인 201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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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시장, 간부회의서 조성계획 검토 지시
박완수 창원시장이 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마산해양신도시에 제2 창원컨벤션센터(CECO) 건립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마산 해양신도시 같은 경우 토지이용계획이 일부 그림을 그려놓고 있지만 확정 된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산지역을 발전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통합 창원시가 앞으로 부산 못지않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 컨벤션시설로 해양신도시에 입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해양 신도시 19만평을 과거 마산지역내에 있는 도심지의 상업시설, 주택시설과 상충되지 않는 시설을 입주시키기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지 않고 있다”며 “시장이 생각할 때 앞으로 우리 통합창원시가 미래 발전을 위해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컨벤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금 우리 창원에 CECO가 입지하고 있지만 CECO자체가 시설이 부족하고 생물다양성 협약당사국 총회 그리고 그것보다 더 큰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등 대규모의 국제행사를 유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통합창원시가 장기적으로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컨벤션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춰야 한다”며 “그런면에서 보면 해양신도시 19만평을 국제컨벤션타운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검토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끝으로 “컨벤션시설을 종합적으로 넣고, 숙박시설 호텔을 입주시키고 세계적인 컨벤션행사를 할 수 있는데 필요한 부대편의시설을 입주시키는데 공공투자를 하고 민간자본도 유치하는 계획을 세워주기 바란다”며 “일본의 도쿄, 요코하마에는 대부분 바다를 만들고 있다. 공공투자를 해야할 부분은 공동투자를 하더라도 민간부분은 국제디벨로퍼 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여러가지 대안을 갖고 검토해 줄 것”을 재차 주문했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컨벤션센터의 가동률 증가와 국제회의, 전시회의 대형화 추세에 따른 전시장 부족에 따라 지난해 5월 창원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을 활용한 소요예산 490억원 1만8634㎡ 규모의 증축계획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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