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하이콜벳 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갖고 본격적인 평가전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양팀 선발투수는 2013 신인지명회의 우선 지명된 윤형배와 1차 지명 장현식의 맞대결로 이뤄졌다. 선취점은 청팀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종호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도루를 성공시킨 뒤 2사 2루의 상황에서 4번타자 이호준이 깔끔한 우익수 옆 적시타를 연결시켰다.
4회초 청팀은 백팀의 바뀐 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타력을 폭발시켰다. 5번 타자 모창민의 내야 안타로 시작된 1사 만루의 찬스에서 9번타자 노진혁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기록하며 2타점을 쓸어담았다. 이후 차화준이 2루 땅볼로 1점 더 추가하며 4회초에만 5득점 승부를 갈랐다. 백팀은 강구성, 김성욱, 마낙길 등의 안타로 2점을 쫓아갔지만 8회 조평호가 스프링캠프 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9회 역시 5번타자 모창민이 좌중간 솔로 홈런 터뜨리며 결국 9-3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한 노진혁은 “청·백전에 많은 의미를 담아 두지는 않겠다”면서 “실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은 자신의 약점을 빨리 찾아 시합을 통해서 보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평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C는 자체 평가전을 마무리하고 KIA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강행군에 돌입할 예정이다.
4회초 청팀은 백팀의 바뀐 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타력을 폭발시켰다. 5번 타자 모창민의 내야 안타로 시작된 1사 만루의 찬스에서 9번타자 노진혁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기록하며 2타점을 쓸어담았다. 이후 차화준이 2루 땅볼로 1점 더 추가하며 4회초에만 5득점 승부를 갈랐다. 백팀은 강구성, 김성욱, 마낙길 등의 안타로 2점을 쫓아갔지만 8회 조평호가 스프링캠프 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9회 역시 5번타자 모창민이 좌중간 솔로 홈런 터뜨리며 결국 9-3 승리를 자축했다. 이날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한 노진혁은 “청·백전에 많은 의미를 담아 두지는 않겠다”면서 “실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욱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은 자신의 약점을 빨리 찾아 시합을 통해서 보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평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C는 자체 평가전을 마무리하고 KIA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강행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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