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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야 시인(64)이 이번엔 소설 단편집 ‘낯선 별이 사는 집’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낯선 별이 사는 집’을 비롯해 ‘용서’ ‘생의 길목을 돌아설 때’ 등 기구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11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생에는 때로 낯선 날도 있는 법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는 요즘의 날들처럼, 그대로 가슴에 품고 살아가노라면 그 또한 까만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되지 않겠는가. 내일은 없어도 족하다. 오늘은 오늘의 일로 족하다. 지금 이 시간’이라고 말한 것처럼 삶의 의미와 그 삶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단편 ‘용서’는 말 못하는 주인공이 주변의 천대와 멸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삶의 무게를 극복하면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구인환 서울대 명예교수는 서문에서 “복잡하고 불확실한 현대사회의 현실을 묘파하고, 그 삶의 명암을 그려 작가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작가는 과거와 현재를 절묘하게 터치하고 있다. 거기다 복잡한 서사구조를 복합성에 빠지게 하지 않고 순행법으로 사건을 전개하여 결말에 이르게 하는 서사구조를 구사하면서 이야기를 강한 흡인력으로 전개한다.”고 서술기법과 한편의 글을 끝까지 읽게 하는 흡입력을 높이 평가했다.
처음 소설을 쓰면서 수많은 벽과 만나 수십 번도 더 좌절했지만, 글을 쓰고자 했던 열망이 컸기에 포기하지 않았다는 작가는 단순한 손재주나 글재주를 떠나 나이를 잊은 열정과 연륜에서 오는 넉넉함, 여인의 따뜻한 가슴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읽는 독자들에게 무언가를 던져주고 있다.
작가는 하동 출생으로 진주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2008년 시집 ‘이제 울지 않으렵니다’와 2009년 수필집 ‘아름다운 동행’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낯선 별이 사는 집’을 비롯해 ‘용서’ ‘생의 길목을 돌아설 때’ 등 기구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11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생에는 때로 낯선 날도 있는 법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는 요즘의 날들처럼, 그대로 가슴에 품고 살아가노라면 그 또한 까만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되지 않겠는가. 내일은 없어도 족하다. 오늘은 오늘의 일로 족하다. 지금 이 시간’이라고 말한 것처럼 삶의 의미와 그 삶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단편 ‘용서’는 말 못하는 주인공이 주변의 천대와 멸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삶의 무게를 극복하면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처음 소설을 쓰면서 수많은 벽과 만나 수십 번도 더 좌절했지만, 글을 쓰고자 했던 열망이 컸기에 포기하지 않았다는 작가는 단순한 손재주나 글재주를 떠나 나이를 잊은 열정과 연륜에서 오는 넉넉함, 여인의 따뜻한 가슴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읽는 독자들에게 무언가를 던져주고 있다.
작가는 하동 출생으로 진주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2008년 시집 ‘이제 울지 않으렵니다’와 2009년 수필집 ‘아름다운 동행’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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