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근 농업기술원 박사, 재배법 개발
LED조명으로 파프리카 생산량을 늘리는 재배법이 개발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햇빛 광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LED를 함께 사용해 파프리카의 품질과 수량을 늘리는 ‘LED광원 활용 파프리카 재배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0년 부터 3년간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연구한 결과 파프리카 총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를 진행한 안철근 수출농식품연구과 박사는 “겨울철 파프리카의 경우 시설하우스를 통해 온도 문제는 해결했지만 부족한 일조량이 과제였다”며 “햇빛이 부족할때 LED를 보조광원으로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 재배법은 온실내 파프리카의 생장점으로부터 50cm 지점에 LED광원(80W/h 용량)을 설치해 일출부터 일몰까지 광량이 300W이하 일때 작동하게 된다. 이 결과 생육과 착과수가 늘어나고 과실무게도 증가해 겨울동안 전체 수량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ED조명 가격이 저렴해짐에 따라 조만간 민간에서도 이 재배법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안 박사는 “3년 전인 연구초기만 하더라도 LED 1W(와트)당 1만원이었지만 현재 2000원 이하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LED파프리카 재배를 위해서는 1000㎡당 3만5000W의 LED가 필요하다. 설치 비용은 7000만원 가량 소요된다”고 전했다. 겨울철 3개월간 사용한 결과 전기료는 4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LED재배를 할 경우 일반재배보다 1000㎡당 60만원 가량 매출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박사는 “LED가 반영구적 수명인데다 설치가격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은 더 있다”며 “농가소득 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재배법은 온실내 파프리카의 생장점으로부터 50cm 지점에 LED광원(80W/h 용량)을 설치해 일출부터 일몰까지 광량이 300W이하 일때 작동하게 된다. 이 결과 생육과 착과수가 늘어나고 과실무게도 증가해 겨울동안 전체 수량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ED조명 가격이 저렴해짐에 따라 조만간 민간에서도 이 재배법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안 박사는 “3년 전인 연구초기만 하더라도 LED 1W(와트)당 1만원이었지만 현재 2000원 이하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LED파프리카 재배를 위해서는 1000㎡당 3만5000W의 LED가 필요하다. 설치 비용은 7000만원 가량 소요된다”고 전했다. 겨울철 3개월간 사용한 결과 전기료는 4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LED재배를 할 경우 일반재배보다 1000㎡당 60만원 가량 매출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박사는 “LED가 반영구적 수명인데다 설치가격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가격 경쟁력은 더 있다”며 “농가소득 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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