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나비넥타이 효과 '산뜻'
경남은행, 나비넥타이 효과 '산뜻'
  • 황용인
  • 승인 2013.02.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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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행원 착용, '젊고 신선한 이미지' 고객 호응
경남은행 나비 넥타이 착용한 신입 행원
6일 경남은행 본점 창구에서 나비 넥타이를 맨 신입행원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입행식을 갖고 창구에 배치된 신입행원들이 나비 넥타이를 착용한 차림으로 고객들을 맞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6일 신입행원들이 나비 넥타이를 착용한 차림으로 고객들을 맞이해 신선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섰다.

은행은 설 명절을 전후해 이달말까지 신입행원들이 나비넥타이를 착용한 차림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신입행원들은 입행 당시 박영빈 은행장과 맺은 ‘60일간의 약속’에 따라 경남은행의 새로운 얼굴로서 고객들에게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방동지점 김영수 신입행원은 “나비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을 낯설어 하던 고객들도 신입행원이라는 점을 인지한 후에는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듯하다. 업무적 미숙함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오히려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고객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이다.

신입행원들의 열정과 패기, 발랄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의견과 함께 경남은행만의 색다른 서비스로 차별화할 만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경남은행 예경탁 인사부장은 “나비넥타이를 착용하고 근무중인 35명의 신입행원은 각 영업점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입행원들과 고객간의 교감이 은행 이미지 제고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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