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은 6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이 회사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 성만호 노조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권민호 시장에게 노사합동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로 모은 1억2100여만원의 성금과 360만원 상당의 문구류 520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 받은 거제시는 결식아동 중식지원, 대학등록금 지원대상 학생을 포함하여 거제시 관내 영세 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에게 우선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불우이웃돕기는 노사가 함께 12월부터 약 3주간 성금모금행사를 펼쳤으며 사내신문, 노동조합 유인물 등의 사내 홍보매체를 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을 이끌었다.
대우조선해양 인사지원실장 이철상 부사장은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회사의 경영방침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을 실현하고자 9천여명의 사회봉사단원이 소외된 지역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있다.
거제/김종환기자 hwa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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