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모터스 'KNB에이스 기업' 2호 선정
삼광모터스 'KNB에이스 기업' 2호 선정
  • 이웅재
  • 승인 201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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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소재…기술력·투명성 확보로 높은 평가받아
사천시 사남면 사천일반산업단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삼광모터스(대표 이은우)가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이 선정하는 ‘에이스 기업 2호’에 선정돼 경남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경남은행과 삼광모터스는 7일 오전 10시 삼광모터스 본사에서 ‘KNB에이스 기업 인증서’ 전달과 함께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경남은행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KNB에이스 기업 선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 1월 1호기업 선정에 이어 최근 제 2호 기업으로 사천시 사남면 소재 삼광모터스를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경남은행은 예심을 거친 후보군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의한 결과 삼광모터스가 기술력과 매출액, 외부감사대상으로 투명성을 확보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KNB에이스 기업으로 선정된 삼광모터스에게는 영업점장 전결로 수신 수수료와 외환 수수료 면제·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임직원들에게는 ‘우수고객 등급’이 부여돼 금리 우대 혜택과 함께 성적이 우수한 자녀 2명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경남은행 강흥대 서부본부장은 삼광모터스 이은우 대표에게 ‘KNB에이스 기업 인증서’를 전달하며, “KNB에이스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성장가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개선, 대상기업과 경남은행이 상호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켜 나겠다”고 말했다.

삼광모터스 이은우 대표는 “지난 1997년 사업장을 사천으로 이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회사의 기술력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된 만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NB에이스기업’ 2호에 선장된 삼광모터스는 지난 1997년 진주에서 사천으로 옮겨온 자동차 부품(엔진) 생산업체다. ‘냉간단조’ 전문업체로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삼광모터스는 현대자동차 등 관련산업체로 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으면서 지난해 매출이 300억 원으로 급성장 하는 등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KNB에이스 기업 선정제도’는 경남과 부산, 울산 등 동남권역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최근 매출액 100억 원 이상인 중소·중견기업, 그리고 최근 매출액이 1000억 원 이상인 벤쳐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업종은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산업(녹색기술산업·첨단융화산업·고부가서비스), 경상남도 4대 전략산업(지식기반기계·로봇·지능형홈산업·바이오), 울산광력시 4대 전략산업(자동차·조선/해양·정밀화학·환경산업),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해양산업·기계부품소재·관광/컨벤션·영상/IT·금융·고령친화·의료·생활소재·디자인산업·그린에너지) 등이다.



삼광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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