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문학관, 소식지 '꽃대궐' 100호 펴내
이원수문학관, 소식지 '꽃대궐' 100호 펴내
  • 이은수
  • 승인 201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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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궐 100호 표지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회장 김일태)는 ‘고향의 봄’의 창작배경지인 창원과 한국아동문학의 거목인 이원수 선생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원수문학관에서 매월 펴내는 소식지 ‘꽃대궐’ 100호를 맞아 특집호를 발행했다.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회장 김일태)와 이원수문학관은 ‘고향의 봄’의 창작배경지인 창원과 한국아동문학의 거목인 이원수 선생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소식지 ‘꽃대궐’ 100호 특집호를 발행했다.

소식지 ‘꽃대궐’은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이원수동화사랑모임 꽃대궐 회원들과 함께 지난 2004년 11월에 창간호를 펴냈으며, 지금까지 8년 4개월 동안 한 달도 빠짐없이 창원에서 펼쳐진 다양한 고향의 봄 기념사업과 이원수 선생의 발자취를 담아오고 있다.

특히 기획코너인 ‘내가 만난 이원수’는 이원수 선생과의 인연을 담은 작가들의 글로 당시 아동문학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동문학 연구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꽃대궐’ 100호 특집호에는 동요 ‘고향의 봄’에 그려진 창원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글과 전국 곳곳에 세워져 있는 ‘고향의 봄’ 노래비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꽃대궐’ 100호를 맞아 전국의 유명 아동문학인들의 100자 축하글도 보내왔다. 원로 아동문학가인 임신행은 “시작은 연약하였으나 걸어 온 걸음걸이는 창대합니다. ‘꽃대궐’이 어언 100호. 8년이라는 세월은 결코 녹록한 세월이 아닙니다. 무엇 보다 성실하게, 꾸준하게, 당당하게 걸어 온 꽃대궐! 장합니다.”라고 축하글을 보내왔다. 아동문학가 김종상은 ‘백(百)의 옛말은 ‘온’입니다. 온은 ‘모두’란 뜻입니다. ‘꽃대궐’이 ‘온’ 어린이를 빠짐없이 품어주길 바랍니다.”라고 축하했다. 또 아동문학가 소중애는 꽃모양에 ‘축’이라는 글자 100개를 쓰고, 그 꽃에 뒤덮인 대궐과 그 속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보내주어 소식지 100호 표지에 담기도 했다.

사)고향의 봄 기념사업회 김일태회장은 “달랑 A3 용지 한 장짜리 소식지이긴 하지만 그 속에 어린이를 사랑했고, 어린이문학에 평생을 바친 이원수 선생의 정신, 그리고 한민족에게 늘 위안과 휴식이 되는 노래 ‘고향의 봄’, 그리고 창원의 따뜻한 소식을 담아 전국에 봄 향기처럼 퍼트려 보고자 했다”며 “100채의 꽃대궐이 지어지는 동안 도와주셨던 많은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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