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전지훈련 팀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통영 전지훈련 팀 지역경제 효자 노릇 톡톡
  • 허평세
  • 승인 2013.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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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전국의 학교와 실업, 프로스포츠 팀을 대상으로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활동을 추진해 통영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영은 겨울철 온난한 기후와 세계 제일의 청정해역 및 빼어난 풍광으로 운동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는데 2013년 2월 초 기준으로 4개 종목에서 57개 팀 1775명(연인원 2만3376명)이 통영을 다녀갔으며 앞으로도 10개 팀 250여 명이 더 방문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다녀간 종목은 축구로 44개 팀이 평균 11일 정도 체류해 연인원 1만5000여 명이 통영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축구만을 기준으로 선수 숙식비용과 , 구장사용료 및 부대비용, 학부모 및 임원?관계자 체류비용, 기타 비용 등을 감안할 경우 약 10억원 이상의 경제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축구 외에도 육상과 야구, 카누 등에서도 많은 팀들이 통영을 방문했고 이후에도 전지훈련을 올 예정임을 고려했을 때 전지훈련 유치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것으로 여겨진다.

통영시는 타 지역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해 ‘초등축구 팀 자체리그전 개최’, 훈련 팀 격려 및 애로 건의사항 청취, 각종 자료수집과 분석을 병행해 향후 보다 체계적인 전지훈련 유치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며 설 이후에는 감사 서한문과 설문서를 발송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 완해 나가고 동계전지훈련 기간이 종료되는 2월말 기준으로 동계전지훈련에 대한 성과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전지훈련 팀 유치는 숙박업계 등 겨울철이 비수기인 분야에서 메마른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여서 보다 많은 팀 유치를 위해 금년도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진일보한 유치체계를 수립하고 전지훈련을 다녀간 팀이 감동을 받아 통영을 계속 찾을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동계전지훈련
동계전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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