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진작가 김강 개인전 VD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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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김강씨의 개인전이 18일부터 23일까지 마산 창동예술촌 아트센트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를 갖는 김강씨는 우포늪을 담은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가 김관수씨를 통해 사진을 접한 젊은 작가다.
이번 전시인 ‘VD Project’는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 VD(Visual Deception)는 ‘시각적 기만’이라는 다소 반항적인 어감의 줄임말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 작가는 “관객들을 사진이라는 시각적인 매체로 기만해볼 생각”이라는 다소 엉뚱한 표현으로 시선을 모은다.
때문에 촬영을 위한 준비기간도 늘어났고 프로젝트의 첫 시작도 늦어졌다.
특히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까지 약 2년간 사진만을 찍으며 보낸 시간들이 흘러갔다
그 첫 번째 사진전으로 아프리카에서 만난 그들의 삶이 보여지는 얼굴( Gatsta)를 선 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김 작가는 “아프리카사람들과의 진지한 만남을 오래기억하며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바람에서 사진전을 개최하려 한다”며 “쉬지 않고 해외를, 전국을 걸었던 제 발 끝에 서려있는 ‘통찰’을 사진으로 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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