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깨우는 소리' 하동합창단 정기연주회
'봄을 깨우는 소리' 하동합창단 정기연주회
  • 여명식
  • 승인 2013.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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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서 혼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에서 따뜻한 봄소식을 전한다.

하동군은 오는 21일 밤 7시 섬진강변의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나라’를 테마로 하동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1985년 4월 어머니합창단으로 결성된 하동합창단(단장 장현주)은 2008년 2월 남녀 혼성합창단으로 재편성하고 명칭도 하동합창단으로 바꿔 2010년 4월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3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까지 남녀 33명으로 구성된 하동합창단은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위해 작년 초부터 매주 1회 이상 치열한 연습을 거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연주회는 임성렬 지휘자의 지휘와 김혜원 한국국제대 겸임교수의 피아노 반주로 ‘아름다운 우리노래’, ‘산유화’, ‘하늘빛 너의 향기’ 등 주옥같은 우리 가곡으로 첫 스테이지를 장식한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우리 가요를 메들리로 묶은 ‘흘러간 우리노래’, 외국곡 ‘잠보’, 애니메이션 주제가 ‘마징가Z’를 합창하고,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가요 ‘10월의 어느 멋진 날’과 ‘오페라의 유령’을 선보인 뒤 연주회의 테마 ‘아름다운 나라’로 대미를 장식한다.

또 스테이지 중간에는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가온소년소년합창단’의 합창과 작년 10월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해 주목을 끌었던 묵계초교 6학년 노현휴 군의 ‘춘향가’, 재즈밴드 ‘두 살 차이’의 재즈음악이 준비된다.

장현주 단장은 “하동합창단 확대 편성과 함께 2010년에 창단 연주회를 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정기연주회를 갖지 못했는데 이번 연주회를 위해 모든 단원이 열심히 준비했다”며 “군민 누구나 참석해 봄 마중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합창단 제2회정기연주회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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