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오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사천시 전역에서 열리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천시는 도민체전을 70일 앞둔 15일 오전 11시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정만규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가진다.

이날 발대식은 도민체전 추진상황 보고, 도민체전 유관기관·단체장과 각계각층 대표자 등 준비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정만규 시장이 맡고, 여상규 국회의원과 최갑현 사천시의회 의장이 고문을, 서기용 부시장과 강태석 사천시의회 부의장, 정기현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또, 관내 기관단체장과 도·시의원, 사천시체육회 고문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고, 체육회 부회장과 관내 9개 고교 학교장들이 상임위원에, 14개 읍면동장과 협의회장은 운영위원에 위촉된다. 그리고, 준비위는 경기위원과 실무위원 등 모두 27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회 폐회식까지 성공개최를 위한 행사 홍보활동과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 손님맞이 친절운동, 도민체전 업무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사천시는 체전 기간 경기장 안 밖에서 행사를 뒷받침할 필수 요원인 자원봉사자를 내달 10일 까지 1000명 정도 모집할 계획이다.

정만규 시장은 “사천시에서 52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체전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래 희망도시 사천의 위상을 드높일 계기로 삼기위해 준비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4월 26일부터 29일 까지 4일간 열리는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1만2000여 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2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 종목 등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은 26일 오후 5시10분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은 29일 오후 4시30분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