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보유하고 있는 종빈마 ‘요술공주’가 지난 11일 오후 2시 50분 경 건강한 숫컷 망아지를 생산했다. 이번에 태어난 망아지는 군에서 첫 생산된 망아지로 몸무게 50kg에 밤색으로 지난해 2월 군 종빈마인 요술공주와 부마인 캡틴 콜티시 사이에서 태어났다. 군 관계자는 계사년 새해에 첫 망아지를 보게 되어 경사스럽다며 군민 공모를 통해 마명을 정하고 전문 조교사를 통해 경주마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권 최대의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함안군에는 현재 함안생이, 함안전사, 함안돌이 모두 3필의 경주마와 5필의 종빈마가 있으며, 군 경주마들은 뛰어난 휴양시설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함안군 경주마 조련시설은 마방(馬房) 150실과 말목욕장, 타원형 주로(走路) 1200m, 실내·외 마장, 자동보행기 3대, 초지 10만㎡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함안군 경주마 조련시설은 마방(馬房) 150실과 말목욕장, 타원형 주로(走路) 1200m, 실내·외 마장, 자동보행기 3대, 초지 10만㎡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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