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舊 도심지 '부활' 꿈꾼다
김해시 舊 도심지 '부활' 꿈꾼다
  • 한용
  • 승인 2013.02.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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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주거환경정비 대상지 결정 조례 추진
김해시는 주거환경이 비교적 나쁜 구(舊) 도심지의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 대상지를 결정키 위한 관련조례를 만들고 정비기틀을 다지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시는 실제 지난 1월 말까지 조례제정을 위한 입법예고가 마무리 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3월 중 시의회에 조례를 상정한다.

이 때 의회로부터 승인이 나면 그 내용을 반영해 구(舊) 도심지의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 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장래 구 도심기능의 회복과 가야역사 문화의 정통성 있는 도시로 정비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다지기 위해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시가 착수한 용역은 동상동과 부원동, 회현동, 장유면 무계와 진영읍 구 도심이다. 그동안 김해시는 북부 신도시와 장유신도시 등에서 급속한 도시발전과 양적 팽창이 이어졌다. 상대적으로 부원동 등 구 도심지는 유동인구가 줄면서 상권이 쇠퇴해 개선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번 김해시가 추진하는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생활권역별로 정비 대상 물량을 확정하고 정비 기본방향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게 된다.

이들 사항은 기존의 ‘주거환경정비사업’과 ‘주택재개발사업’, ‘주택재건축 사업’,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포함한다.

또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의 확충을 위한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 관리사업’, 노후·불량건물 밀집 지역에서 단독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가로 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새롭게 제도가 마련되면 민간 투자사업의 유치가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여 김해지역 구(舊) 도심지의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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