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제2회 나노 임프린트·몰딩·프린트 학술대회(nano-IMP2013)’가 14일 개막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미세패턴 형성기술’이다. 미세패턴 형성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산업, 에너지산업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제품의 성능, 신뢰성, 경제성을 결정하는 핵심기술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5일까지 나노 임프린트(도장)와 몰딩(테두리) 공정기술, 프린트 분야의 다양한 연구 결과물들이 발표된다.

개막식에서 이상록 조직위원장은 “나노 생산 기술이 제품생산과 연계해 나노 마이크로 제품을 싸게 대량·고속으로 생산하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공동위원장인 엄용수 밀양시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추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대회장에는 차세대 인쇄전자용 대면적 원통 나노 금형 제작기술을 개발한 한국전기연구원 등 나노 기술 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전시장도 마련됐다.

엄용수 밀양시장이 제2회나노임프린트몰딩프린트학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