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한 통영시립도서관장 '지방행정 달인' 선정
류성한 통영시립도서관장 '지방행정 달인' 선정
  • 허평세
  • 승인 2013.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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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한 통영시립도서관장이 ‘제3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15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열렸으며 달인으로 선정된 18명의 공무원에게는 정부표창과 달인 인증패를 수여했다.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지방공무원으로 맡은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인에 대한 심사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 관계자, 환경·조경·세무·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업무 숙련도와 독창성, 관련 업무 지속 수행 여부 등을 3차에 걸쳐 평가했다.

지방행정 달인 후보자 112명 가운데 1차 서류심사에서 40명이 선정, 2차 면접심사 30명, 3차 본심사에서 18명이 최종 선발됐다.

1회부터 3회까지 도서관분야에서 달인의 자격을 얻은 공무원은 류성한 관장이 유일하다.

그는 2007년 통영농어촌공공도서관장으로 발령받아 산양과 욕지도서관을 내 외적으로 크게 변화시키고 통영시립도서관과 통영시립충무도서관 을 건립하는 등 통영시 공공도서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기존 새마을 문고를 활용해 도서 및 프로그램 지원, 자원봉사자 교육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비롯 ‘해설이 깃든 영화음악’,‘통영해양체험활동-사랑海書’, ‘통영을 빛낸 작가-테마도서전’ 등 통영 색깔을 띤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지난 6년간 사서가 아닌 행정직 공무원으로 도서관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류성한 관장은 “도서관을 건립하고 활성화하는 일은 통영시의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일해왔는데, 이렇게 달인으로 선정돼 너무도 기쁘다.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계속 정진해 달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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