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가 오는 19일 오전 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장학생 선발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4일 이사회의 심의에서 확정된 관외대학 진학생 20명과 남해대학 진학생 및 재학생 10명, 관외전문대 및 대학교 재학생 35명, 특별장학생 및 4년장학생 5명, 다자녀가정 대학생 15명, 예체능특기생 2명 등 모두 8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총 1억 2800만원을 개별계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장기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7월에 창립한 남해군향토장학회는 장학금 지급과 인재스쿨 운영 등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향우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현재 장학기금이 60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정현태 군수의 제2대 이사장 취임 후에는 개미장학금 자동이체사업 실시 등 200억원 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지금까지 총 수입액 76억원 중 53억원이 증액되는 등 그 규모와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