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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제도’란 뿌리기술의 육성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6대 뿌리산업 핵심기술 175개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경영역량 및 품질관리 부문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을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6대 핵심기술(175개)은 주조(29), 금형(27개), 열처리(29개), 표면처리(31), 소성가공(29개), 용접접합(30) 기술을 일컫는다.
(주)하이스텐(대표 김종재)은 상수도관에 사용하는 관이음쇠 및 각종 밸브, 새들붙이 분수전 등을 만드는 스테인리스 주조제품 전문제조기업으로, 1994년 창사 이래 스테인리스 주강부문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특허와 의장등록 등 지식재산권을 100여건 확보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남다른 부가가치 창출로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스테인리스 특수 주조공법을 개발하여 다양한 종류(1250여종)의 관이음쇠와 볼밸브를 생산하는 등 주조분야에서 기술혁신을 가져왔으며, 또한 볼밸브 조립 공정개발로 획기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중국의 저가 공세 대응과 동종업계와의 경쟁력에서 가격 및 기술 경쟁력에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하이스텐이 국내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 영위기업으로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뿌리산업의 전략적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뿌리 강소기업으로의 육성을 통해 2017년까지 세계 6위의 뿌리산업 강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지역, 뿌리기술 전문기업 제1호에 스테인리스 주조업체인 (주)하이스텐이 15일 지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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