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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동장 박종인)이 2013년도 특수시책으로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실버영화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음정동은 지난달 31일 가음동경로당에서 어르신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왕의 남자’로 ‘찾아가는 실버영화관’의 문을 열었으며 지난 14일에는 개나리3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영화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상영해 어르신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가음정동은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을 ‘찾아가는 실버영화관 운영의 날’로 정하고 관내 경로당 17개소를 순회하며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최근 흥행영화 및 어르신들의 옛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고전영화 등을 상영할 계획이다.
박종인 가음정동장은 “찾아가는 실버영화관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나아가 젊은 층과의 문화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버영화관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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