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가 지난 17일 전국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 딸 서영이’는 전날 방송된 46회에서 전국 시청률 46%, 수도권 시청률 45.8%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직전 최고치인 지난달 27일 40회의 전국 시청률 45.6%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전작이자 지난해 최고 인기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최고 시청률인 45.3%를 넘어선 ‘내 딸 서영이’가 꿈의 시청률인 50%에 도달할 수 있을지 방송계는 주목하고 있다.

　‘내 딸 서영이’는 세 가족을 중심으로 어쩔 수 없이 해야 했던 거짓말들이 어떤 파문을 일으키는지 펼쳐보이며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고 있다.

　50부작으로 기획된 이 드라마는 내달 3일 종영까지 4회가 남아 있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의 조사로는 ‘내 딸 서영이’의 이날 시청률이 48.5%까지 올랐다.

　한편, 17일 방송된 다른 주말극의 시청률은 MBC ‘백년의 유산’ 19%(이하 닐슨코리아), SBS ‘돈의 화신’ 13.1%, KBS1 ‘대왕의 꿈’ ‘12.2%, SBS ’내 사랑 나비부인‘ 11.6%, MBC ’아들녀석들‘ 6% 순으로 나타났다.

　또 JTBC ’무자식 상팔자‘는 6.811%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