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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조직위는 18일 조직위 브리핑룸(산청군 산청읍)에서 경남도 새마을회(회장 이광시)와 관람객 유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직위는 새마을회에 행사관람 안내 및 각종 행정지원을 하고, 새마을회는 적극적인 엑스포 홍보를 비롯해 단체관람, 입장권 구입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전 시ㆍ군에 걸쳐 15만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경남 새마을회와 협약을 체결해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인류 최초의 건강엑스포라 할 만한 이번 엑스포에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힐링’할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광시 회장은 “새마을회 주요활동 중 스마트코리아 운동(나라 품격 높이기 운동)이 있다.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산청엑스포는 대한민국 국격을 올리는 데 매우 적합한 행사”라며 “국격 향상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관람객 유치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경남새마을회는 새마을회 지부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새마을문고지부 등의 15만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관기관단체로는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4개 기관 3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한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및 유네스코 기념의 해를 맞아 2013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부지 161만㎡)에서 열리는 정부 주도의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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