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월 채용박람회가 19일 오후 3시 칠원면 삼칠로에 소재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인력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일구데이 채용박람회는 매월 19일 한 차례에 걸쳐 군청과 관내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구인 기업체로는 함안군 칠원면 구성리에 소재한 ㈜성신RST를 비롯하여 8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품질관리, 영업, 생산 등의 분야에서 80명의 사원을 모집했다.

구직자들은 준비해 온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현장 면접을 보았으며 각종 최신 고용정보 등을 접하고 향후 자신의 진로와 유망기업 등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걸음”이라며 “앞으로 창원지역 대학교 등 주변지역에서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여 관내 건실한 기업체가 우수한 인재를 고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판단아래 구인구직상담, 일자리지원센터와 농어민실업자 직업훈련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2010년 9월부터 매월 19일 개최한 채용박람회에서는 505명이 직업을 구하는데 성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