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세분석소 혁신도시 신청사 준공
중앙관세분석소 혁신도시 신청사 준공
  • 이홍구/박철홍
  • 승인 201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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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6000㎡에 지상 4층 사업비 130억원 투입
관세청 산하 중앙관세분석소가 경남 진주혁신도시 이전대상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신청사 준공식을 가지고 경남 진주혁신도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영섭 관세청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박대출 국회의원, 이창희 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첨단화ㆍ지능화되고 있는 관세분야에 정밀분석 기법을 도입을 통해 합리적 과세기준을 마련하고 마약류 및 부정의약품 등의 반입을 차단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52년 역사의 국가 중추기관이다.

이번에 준공한 신청사는 부지 6000㎡, 연면적 4875㎡(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에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하여 에너지 절약형으로 건립되어 올해 1월말 입주를 완료했다.

주영섭 청장은 기념사에서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준공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오늘 준공식을 시발점으로 진주혁신도시가 조속히 완공돼 국가균형 발전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홍준표 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남도민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전기관 직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의원은 “중앙관세분석소 준공식은 새천년 진주의 첫 장을 여는 의미가 있다. 아직 입주를 하지 않은 공공기관들의 이전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창희 시장은 “진주시민들은 오늘 준공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입주를 계기로 중앙관세분석소가 더욱 무궁한 발전을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앙관세분석소 신청사는 부지 6000㎡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됐다. 중앙관세분석소는 관세청 산하 국가기관으로 수출입 물품 분석을 통해 관세부과에 필요한 품목을 분류·결정하고, 관세징수를 위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 5개소에 지방분석소를 두고 있다. 진주혁신도시에 입주한 본사에는 1과 3관의 부서에 26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남 진주혁신도시는 407만 8000㎡ 규모로 인구 3만 8000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되면 3만 1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 2조 7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월말 현재 진주혁신도시는 부지 조성률 98.8%, 이전기관 신축부지 조성률 100%로 지난해 12월 착공한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5개 기관이 신청사를 건립 중이다. 이 중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남동발전(주)은 각각 올 8월,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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