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평가전 한 경기서 병살 4개
한국대표팀 평가전 한 경기서 병살 4개
  • 박성민
  • 승인 2013.02.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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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한국대표팀 2차 평가전 이모저모
○ …대표팀 병살 4개 기록하고도 완승

WBC 한국대표팀이 NC와의 평가전에서 병살타 4개를 기록하며 승리해 ‘한 경기 병살 3개 이상이면 경기를 이길 수 없다’는 야구계 속설를 무색하게 했다. 2회 이용규, 3회 이대호, 4회 김현수, 5회 정근우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병살타를 기록했다. 이는 대표팀이 타격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번트나 작전 없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나온 결과로 풀이된다. 대표팀은 그럼에도 2회에 터진 집중안타와 계투진의 우위를 바탕으로 NC를 시종일관 압박하며 6-2 승리를 따냈다. 한편, 선발출장이 예정됐던 나성범은 팔목이 약간 좋지 않아 경기 시작전 김성욱으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 … 김경문 감독 대표팀에 세심한 배려 돋보여

김경문 감독은 20일 대표팀과 2차전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시간동안 3층 관중석에 머물렀다.

이는 김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에 혹시라도 방해가 될까 봐 염려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첫 날 경기 전 김감독과 류중일 대표팀 감독의 만남 때 한꺼번에 취재진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또 두산 시절 제자들과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로 인연을 맺는 선수들의 인사가 이어지자 반가움을 표시하면서도 행여 연습에 방해될까 염려했다.

김 감독은 “대표팀이 WBC에서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기어코 대표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더그아웃으로 천천히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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