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의사회 이끌 것"
"이웃과 함께하는 의사회 이끌 것"
  • 곽동민
  • 승인 201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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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석 진주시 의사회 신임 회장
“선배님들께서 해오신 것처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빛이 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진주시의사회 회장에 취임한 심대석 신임회장. 심 회장은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나 큰일을 맡게 돼 두려운 마음이 든다면서도 의사회 회원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심 신임회장은 20일 저녁 동방호텔에서 열린 제60차 진주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제20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심 신임회장은 현재 진주시 상대동 소재 심대석내과의원의 원장으로 지난 1995년부터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취임식 직전 만난 심 신임회장은 “중책을 맡은 것 같아 어깨가 무겁지만 진주 시민의 일원으로서 어렵고 소외된 계층, 그리고 장애를 가진 분들을 도와 나갈 것”이라며 “진주지역 의사회 400여 회원들과 함께 이웃들을 위한 나누미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주시의사회의 장학사업은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진주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모두 140명의 학생에게 7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는 모두 20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졸업 때까지 매년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의사회 장학생이 되면 장학생 신분이 유지되는 동안 진주지역 의료기관에서 1차 외래진료비 본인부담금 부분을 일부 지원받는다.

심 신임회장은 또 지역 의사회 회원들을 위한 활동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의료환경은 낮은 수가와 불합리한 제도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 젊은 회원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젊은 의사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는 의사회 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신임회장은 지역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사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원로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잘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며 “회원들과 화합하고 단결해 진주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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