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는 지난 2000년에 천령포크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함양읍 이은리 소재에 최신식 복층형 돈사를 갖춰 약 7000마리 규모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해 5월은 폐 버섯배지를 이용한 돼지사료를 제조하는 자체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됐다. 이번 논문은 살모넬라(Salmonella)균을 가지고 고스트 백신(세포가 살아있는 것과 같은 상태에서 유전력을 가진 asd유전자를 결손시켜 껍질만 남은 세포를 만드는 일)을 100% 안정적으로 제조하는 방법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노씨는 “이번에 연구된 백신은 100% 안정적이고 간단한 제조방법으로 제조기간도 매우 짧아서 향후 생산에 아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 논문을 토대로 백신제조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이용우기자 rockford7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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