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유도전용체육관 26일 준공 예정
사천시 유도전용체육관 26일 준공 예정
  • 이웅재
  • 승인 201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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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유도인들의 숙원 사업인 유도전용체육관 건립이 눈앞에 다가왔다. 24일 사천시는 벌리동 305번지 일원에 건립중인 유도전용체육관이 오는 26일 준공식을 갖고, 3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유도전용체육관은 지난해 6월 총사업비 12억5000만원으로 착공에 들어가 벌리동 305번지 일원에 연면적 834.85㎡의 지상 2층 건물로 준공되며, 120석의 관람석이 마련된다. 1층에는 경기장과 사무실, 선수대기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관람석 및 트레이닝장 시설이 들어선다.

유도 전용체육관은 현재 건축, 기계, 전기, 소방, 통신공사가 완료됐으며, 이달 말까지 주차장 및 배수로 공사를 마무리 하고 준공될 예정이다.

사천시 유도인들은 평소 일반체육관을 사용하면서 연습과 훈련에 지장을 받았던 모든 어려움이 유도체육관 준공으로 해소된다며 반기고 있다. 사천시 육도인들은 그들의 숙원사업인 전용 체육관이 마련된 만큼 오는 4월 지역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에서 모든 유도인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종합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천시도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삼천포 중앙고를 비롯해 사천에서 더욱 많은 유도 강팀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유도전용관은 오는 4월 사천시에서 개최하는 도민체전의 유도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차후 국내외 각종대회를 유치하는 기반이 된다. 또, 시민들의 체육활동 지원으로 유도 종목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민체전 개최 시 주차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유도체육관 공터에 쇄석을 깔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이후 조경계획을 수립해 공터와 체육관 주변에 수목이나 잔디를 식재하는 등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으로의 활용과 각종 대회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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