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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은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달 21일까지 장학생 모집공고를 통해 추천된 130명 중에서 성적우수 장학생 44명, 특별장학생 32명, 등록금 지원 장학생 9명, 자립장학생 15명 등 모두 100명에게 1억54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 중 특별장학생 32명에게는 이미 지난 15일 장학재단 임원들이 각 해당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1인당 200만 원씩 총 64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 특별장학생에게는 올 상반기 장학금 외에도 향후 3년간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등록금 지원 장학생 9명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대 등 5개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 5명에겐 4년간 등록금이 지원되며 수학능력시험에서 4개 영역 평균 2등급을 받은 학생 4명에게는 1년간 등록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장학재단 이사회는 고등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보충수업 및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지원한 통학버스 임차료를 올해도 2억6500만 원 지원키로 결정했다.
하동군장학재단이 교육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지원하는 통학버스 임차료는 다른 시·군 장학재단에서는 하지 않는 이례적인 시업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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