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여행 (사진동호인)
아직 짧은 해를 통영에서 놓쳤다.
먼 섬의 봄 기운을 기약만 하고 돌아선다.
물오른 잎사귀 위로 나날이 햇살이 길어진다.
동그란 그 꽃망울이 숲을 뒤덮을 것은 분명한데.
쉽게 져버린 꽃길만 밟을까 조바심 나는 첫 봄이다.
버스여행(사진동호인)
먼 섬의 봄 기운을 기약만 하고 돌아선다.
물오른 잎사귀 위로 나날이 햇살이 길어진다.
동그란 그 꽃망울이 숲을 뒤덮을 것은 분명한데.
쉽게 져버린 꽃길만 밟을까 조바심 나는 첫 봄이다.
버스여행(사진동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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