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최고의 선물은 '웃음'
화이트데이 최고의 선물은 '웃음'
  • 강민중
  • 승인 2013.03.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믹 연극 '보잉보잉' 14~16일 도문예회관 공연
소극장의 집결지로 한국 연극계의 산실인 대학로. 연극을 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들 대학로로 모인다. 하지만 모든 공연을 다 볼 수 없듯이 모든 공연이 다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는 없다.

수억에 달하는 자본과 인력을 투입하고도 이루어 내지 못하는 8년간의 장기 흥행 대 기록을 이뤄낸 보잉보잉. 관객들의 사랑 속에서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하는 연극 보잉보잉이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4회 공연을 갖는다.

연극 보잉보잉은 지난 9년간 개그맨 이정수, 영화배우 이동규, 개그우먼 성현주 , 탤런트 최성민, 가수 강두 등 지금까지 총 180 명의 남녀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2010년 인터파크 집계 대한민국 전체공연 중 예매률 1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연극예매부문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보잉보잉은 유난히도 연극을 처음 접하는 연극 입문자들의 많이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극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게 되고 이를 통해 연극에 빠져드는 이들이 많다.

연극의 기본요소들을 충실히 지켜나가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는 보잉보잉의 탄탄한 작품성 때문일 것이다.

코믹극의 대가 마르꼬까블레띠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대본과 흥행보증 수표 손남목의 뛰어난 연출력! 땀을 흘리며 무대를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열연, 이것이 8년을 정상에서 이어오게한 힘이다.

코믹극 보잉보잉의 소재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모두의 보편적인 관심사 사랑을 주제로 얽히고 설킨 관계를 풀어가며 결국은 지고 지순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모든 연인들에게 연애의 즐거움 사랑의 소중함을 전해준다.

100분간 이어지는 숨가쁜 상황 덕분에 배우들은 땀에 흠뻑 젖어 무대를 뛰어다니고 관객들은 웃느라 지쳐 한겨울에도 공연을 보고 나오며 땀을 닦아낼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이외에도 연출가 손남목의 웃음능력, 관객을 즐겁게 만들 줄 아는 탁월한 그의 연출력은 이태란의 리타길들이기, 마술가게, 송산야화, 옥수동에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등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공연 관계자는 “아무리 설명하고 떠들어도 모른다. 연극은 현장에서 즐겨야 한다. 연극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관객이다. 관객에 의해서 공연은 비로소 완성 된다.배우의 숨소리와 땀냄새까지 맡아가며 함께 호흡하는 연극은 긴 말이 필요 없다. 많은 이들이 선택한 연극 보잉보잉을 통해 1시간 40분의 시간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냥 와서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매는 1544-6711 또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전석 2만5000원이다.

보잉보잉2
보잉보잉2
보잉보잉메인
보잉보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