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B아트갤러리 '故 강국진 展' 개최
KNB아트갤러리 '故 강국진 展' 개최
  • 황용인
  • 승인 201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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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국진 展-가락 2층 갤러ㄹ
경남은행은 다음달말까지 고 강국진 화백에 대한 전시회를 가진다.

경남은행 2층 갤러리에 마련된 가락전시관에서 연작 9점이 전시되고 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5일 KNB아트갤러리에서 다섯번째 마당으로 ‘故(고) 강국진 展(전)’을 다음달말까지 진행한다.

한국 실험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故 강국진 화백의 갤러리는 회화작품 23점으로 꾸며졌다.

특히 KNB아트갤러리 1층에는 故 강국진 화백이 1980년대 후반 몰두했던 ‘역사의 빛’ 연작 14점과 2층에는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초반 왕성하게 작업했던 ‘가락’ 연작 9점이 함께 전시됐다.

1939년 진주에서 태어난 故 강국진 화백은 1965년 홍익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실험미술을 추구하는 청년작가 그룹 ‘논꼴’의 동인으로 미술계에서 활동했다.

화업 초창기인 1960년대에는 오늘날 ‘퍼포먼스’로 불리는 행위예술을 선보이며 국내 화단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또 1970년 초반에는 서울 합정동에 한국 최초 판화교실을 개원해 판화 대중화에도 앞장섰다

KNB아트갤러리 박영빈 관장(경남은행 은행장)은 “故 강국진 화백은 행위예술과 매체예술 심지어는 회화작품에 이르기까지 실험적 예술혼을 지핀 국내의 대표적인 예술가이다”며 “힘찬 구도와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된 故 강국진 화백의 유작들을 통해 실험적 예술혼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5개월여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지난해 5월 KNB아트갤러리를 정식 개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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