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입은 NC, 실전감각 올려라
자신감 입은 NC, 실전감각 올려라
  • 박성민
  • 승인 2013.03.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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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청백전 등 홈구장서 본격 훈련 돌입
“우리는 안주할 수 없어요. 약하니까 경쟁 속에서 강해져야 합니다”

NC다이노스가 자체 청백전을 열고 홈 구장에서의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NC는 5일 오후 1시 벌어진 차체 평가전에서 N팀이 최재원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C팀을 4-3으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선 N팀 선발로 나선 이형범이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나타냈다. 경기내용에선 주전선수들이 고루 활약한 N팀이 집중력 있는 보이며 3-0으로 앞서갔다. 선수들이 대거 교체된 7회 C팀은 연속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팽팽했던 경기는 9회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마무리됐다.

선수단은 경기가 끝난 뒤 팀 별 미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프리배팅과 불펜 투구에 매진했다. 모두 오랜 전지훈련의 여독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힘차게 배트가 돌아갔다.

코치진들도 경기내내 투수들의 퀵모션을 체크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한편 경기에선 평범한 수비 실책이 자주 일어나며 N팀과 C팀 간의 실력차를 줄이는 것이 시즌 개막 이전에 풀어야 숙제로 안겨졌다.

김경문 감독은 “전지훈련을 통해 젊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가진 것 같다”면서 “시험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나온 타격과 수비 미스부분은 계속 연습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캠프에 가지 않은 선수들 중 좋은 선수들이 보인다. 경기결과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산 구장 모임
(사진제공 NC다이노스)= NC다이노스가 5일 오후 1시 자체 청백전을 열고 홈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NC는 9일 시작되는 시험경기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4월 2일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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