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신문 ‘필통’ 복간호 발행
청소년신문 ‘필통’ 복간호 발행
  • 임명진
  • 승인 2013.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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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설립…웹진·무가지로 발행 배포
1998년 청소년 신문으로 출발한 ‘필통’이 2013년 움츠렸던 날개를 다시 편다. 필통은 지역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건전한 공동체 문화의 장을 열어줌으로써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비영리법인단체다.

인터넷 웹진형태의 필통(http://www.ifeeltong.org)과 매달 초 무가지 형태로 나오는 청소년신문을 매월 1만 부 발행할 예정이며 진주지역 중·고등학교 및 관련 기관·기업, 배부처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필통은 1999년부터 매년 진주 사천지역 중·고등학생 약 20명을 주축으로 활동했으며 취재뿐만 아니라 라디오, TV 방송에 고정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하지만 재정난 등의 문제로 사업이 중단, 재개를 반복하다 무기한 휴업을 하게 됐다.

이후 꾸준히 재창간을 위한 준비를 해왔고 2012년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이라는 이름으로 비영리사단법인이 설립됐다.

6일 무가지로 발행된 복간 첫 호에는 청소년뉴스나 학교소식뿐 아니라 학생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설문조사, 이달의 인물, 19금을 찾아서, 진주투어, 이루마 인터뷰, OMR커플, 필통실험실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필통은 학생들의 시선에서 청소년 문제를 되짚어 보고 그들의 삶을 공유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통은 청소년신문 제작, 포털 웹진 운영, 청소년 팟캐스트 방송 제작, 멘토들과의 만남, 신고센터 운영 등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많은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짚어보는 그들의 생각과 다양한 정보들은 4일 정식 오픈된 필통 공식홈페이지(http://www.ifeeltong.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난 6일부터 무가지로 진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및 지정 배부처를 비롯 진주 전역에 배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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