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섬진강변의 국도를 '문화로드'로
남해안·섬진강변의 국도를 '문화로드'로
  • 여명식/곽동민/차정호
  • 승인 2013.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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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구간 리모델링…남해·하동·산림청 업무협약
서부경남_업무협약.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서부산림청, 남해군, 하동군이 서부경남 발전을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해안에서 섬진강변으로 이어지는 3번·19번 국도가 지나가는 남해~ 하동구간이 ‘문화로드’로 새롭게 꾸며진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서부경남 국도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7일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서부지방산림청, 남해군, 하동군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번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곳은 창선·삼천포대교~남해대교~화개장터로 이어지는 국도 3호선과 국도 19호선 구간으로서, 총 연장 117㎞에 달한다.

특히 이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6곳의 국도건설공사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 서부산림청에 시행하는 개발사업 등을 통해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러가지 사업을 연계하여 시행함으로써 사업효과가 극대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남해·하동군이 협력하여 휴식기능, 정보제공기능, 지역연계기능 등을 갖춘 ‘국도변 쉼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며 이 외에도 필요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서부지방산림청, 남해군, 하동군은 이들 사업을 실무적으로 추진할 서부경남 국도 리모델링 T/F팀과 실무단을 구성하여 분기별 회의를 갖는 등 상호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이 사업은 지역발전에 최우선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경남도와 남해군, 하동군의 종합계획과 남해안권발전종합계획 등 지역계획의 실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경남지역 대선공약이기도 한 한려해상~섬진강~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광덕 도로시설국장은 “이번 지역발전 협약이 관광 활성화 및 경제 재생을 통해 남해·하동군의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국도와 지역개발의 적극적인 연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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